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베 신조/2018년 (문단 편집) ===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 이런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일본의 정상회담 요청에 '일절 응하지 마라'라고 지시한 것이 알려졌다.[[https://v.kakao.com/v/20180427182820062|#]] 명분은 식민지배의 사과와 배상이라지만, 고이즈미가 김정일과 북일정상회담을 했을 때는 식민지배 사과와 배상이 선결조건이 아니었던 것을 생각하면[* 북일정상회담 이후에 북일수교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식민지배에 대한 구체적인 배상액수까지 협상하던 중에 대화가 결렬되었던 전례가 있다.] 김정은은 아베 정권이 오래 못 갈 텐데[* 북한이라고 딱히 일본의 현 상황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 굳이 북일정상회담을 해줄 필요가 있냐는 이야기를 식민지배 사과와 배상을 명분으로 거부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만일 아베가 아닌 다른 내각이 경제협력 관련 문제로 제안한다면 받아들일 가능성은 있으나, 시민들의 퇴진 여론이 강하고 지지율도 사퇴 직전까지 추락해서 자기에게 매달리는 그를 도울 이유가 전혀 없다. --매달릴 사람이 없어서 김정은한테...-- 유일한 돌파구로 북일정상회담을 통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추진하려던 아베의 미래는 결국 더 어두워지게 되었다. 이런 탓인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 일본 언론들의 태도는 꽤나 부정적이다. 특히 NHK 뉴스워치9은 [[판문점 선언]]이나 남북 정상들에게서 납북일본인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부분에 대해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족들의 부정적인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납북자 문제는 일본과 북한 사이의 문제인데 남북정상이 이를 언급하기를 기대한 것부터가 잘못이란 비판도 있다. '''까놓고 말하자면 정작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의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선, 우리 정부가 납북된 일본인들을 변호하며 챙겨주길바라는건 상대적으로 행정상 한계가 있고 일본정부의 태도가 너무이기적이지않은가?'''[* 애당초 아베가 자신이 직접 챙기기보다 한국이나 미국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한 것 자체도 잘못이었다. 트럼프는 당장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주요 현안으로 삼는 판국인데 일본의 요구까지 들어줘야 할 입장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다. 하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애초에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에게 이는 우선순위도 아니고 관심 밖의 일이며 한국도 하등 관계도 없는 일본인 납북문제로 역사적인 순간이 흐트러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지적이다. 다만 후술하듯이 이런 예상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남북회담 중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과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를 북한에 권했는데 아무래도 타인의 생명을 외면할 수 없다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북핵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데 문 대통령이 쓸데없이 일본 문제까지도 거론해줬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다만 이에 대해 이것으로 일본, 아베가 한국에게 빚을 진 것이며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언급하는 것이 맞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당연히 따르게 될 경제 협력에 대한 여론도 별로 좋지 못한 상황. 북한이 일본을 만나고자 하게 하기 위해선 당연히 일본이 북한에게 상당한 규모의 경제 협력을 해줘야 하는데 일본에서도 일본내에도 사용할 곳이 많은데 국민들의 세금을 아베의 정치적 위기와 외교 참사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냐는 비난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아베 본인과 일본 내각이 자초한 것인데 지금까지 북한에 대해 대화는 없다식의 강경 노선을 주장해온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버린 것. 일본 시민들이야 지금까지 적대시 해온 북한에 대해 현 정부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대화를 언급하고 심지어 경제 협력을 약속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들과 경제/외교 인사들의 발언들이 나옴에 따라 당연히 반발할 수 밖에 없다. 일본 시민들도 바보는 아니며 아베가 북한과 회담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일본이 북한을 위한 경제 협력을 해줘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일단 아베 총리는 속마음은 어쨌든 [[판문점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며,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통화를 시도할 생각이라고 한다. 납북 일본인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한미일, 중국 및 러시아와 연대를 하겠다 밝혔다. 그 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를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걸 발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는 대화를, 아베에게는 통보를 했다고 명백하게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표현을 썼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 트윗이 올라온 시간(10시 45분)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양 정상간 통화 시간(10시 33분 ~ 11시 3분)을 대조해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대화 중에 트위터 쓰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결론(...)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정말로 '통보' 차원에서 통화가 10분 정도 이루어졌는데 일본 정부에서 통화 시간을 부풀린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585911|이를 분석한 중앙일보 기사]] 4월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약 40분간의 통화를 했는데 문 대통령 측에서 아베의 희망 사항대로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과 일본과의 대화에 대해 회담 도중에 김정은에게 자세히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아마 다리 위에서 단독회담을 하던 당시에 한 모양. 이에 김정은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화답하였다고 전하자 감사를 표했으며 "일본 측에서도 북한과의 대화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도움을 청하겠다"고 답했다. 판문점 회담에 대한 평가도 전보다 유순해져 '압박'이라는 말 대신 '기존 노선에 따라...' 등의 식으로 표현했다. 이후 회담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듣기 위해 서훈 국정원장과 80분간 회담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579852|관련기사]] 아마 아베 쪽에서는 여기저기서 사정사정한 효과가 좀 난 것 같아서 어느 정도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일본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끼리 모여 3자회의를 하고 그 뒤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북일정상회담 시도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헌법개정일 기념날 그를 기념하며 개헌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고, 여전히 자민당 내 지지율은 [[고이즈미 신지로]]의 뒤인 2위라고 한다. 아베는 아직 개헌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그건 지지율 결집 문제 때문이고 대부분의 직속 수하들은 총재 선거를 걱정해야 한다고 한 것을 볼 때 깎일 대로 깎인 아베의 입지가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